코를 만져봤다.

지금 껏 의식해서 만져본 적이 없었다.
만져진 적도 없었다.
아무에게도 닿지않은 부분이었다.

코 윗부분에서 코 끝까지 중지와 검지로 쓸어내렸다.
왠지 모르게 상냥한 느낌을 받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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