죽음을 각오해 본 적이 있나.

죽음을 각오해 본 적은 없지만,
각오하고 고통 속에 뛰어들어 본 적은 딱 한 번 있다.

그것은 고통을 고통으로 무마하기 위한 자기위로 형식의 자해였으며, 그다지 좋은 행동은 아니었다.

그럼에도 나는 농구골대 위에서 뛰어내린 행동이 유일한 고통에 대한 자의적인 도전이었다.

필사적.

죽음을 각오하고 힘을 다하는 것.
이 단어를 뱉을 정도의 각오가 되어있나?

댓글

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

눈을 감고,

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