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냥 다 사람이다
트럼프든 간호사든 예쁜 사람이건 지나가는 할머니건 지코, 박재범, 실리카겔, 바운디, 요네즈켄시, 엄마, 아빠, 예원, 배미소, 김솔, 박요한, 노다은, 오승민, 박철완, 최민성, 이정훈, 구자현, 정태웅. 지금 떠올려 본 모든 사람들. 그냥, 그냥 사람이다.
나는 너무 과한 기대를 품고 있다.
하나 하나에 행복해 해도 남들보다 늦지 않을 것이고,
일일이 고민해봐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.
여유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자는 것도 과한 기대다.
그냥, 조금은 내려놓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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